동작구, '이동 취약' 어르신에 '행복 콜택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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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외출 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일하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동작형 복지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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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외출 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어르신 이동 지원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인택시운송조합 영동지부, 티머니와 이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재가급여 수급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이면 이용할 수 있다. 택시비는 현장 결제 없이 구에서 시스템으로 정산하며 1인당 연간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어르신이 혼자 또는 가족과 병원, 관공서 등을 방문할 때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어르신행복콜센터와 연계한 '동행 서비스'를 한다.
이용 방법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어르신 전용 상담 창구인 어르신행복콜센터(☎ 1899-2288)로 전화해 사전 배차 신청을 하면 된다. 콜택시 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어르신행복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어르신행복콜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3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소한 이후 전화 한 통화로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있다. 전문상담사를 통해 건강·일자리·여가 등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해 준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동작형 복지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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