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연간 거래액 1000억엔 돌파···“만화 플랫폼 최대”

조진호 기자 2024. 1.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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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16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픽코마 거래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가운데 단일 플랫폼으로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선 사례는 픽코마가 유일하다.

픽코마는 ‘data.ai’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Android+iOS 합산)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픽코마는 올해도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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