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데이터 보안·윤리 강화
방금숙 기자 2024. 1. 22. 11:12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이번 인증에서 LG전자는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및 AI 기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인증이 LG전자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보호와 책임 있는 AI 윤리 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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