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에스이, 후티 수에즈·홍해·호르무즈 모두 차단..가스·석유 공급 중단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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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이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예멘 후티반군에 대한 서방 세력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에즈와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호르무즈 해협이 모두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샘 유서프 국제정치학 박사는 예멘 내 소식통을 인용 "후티반군은 중동의 주요 수로 세 곳을 모두 봉쇄하는 '알 아크사 삼각지대' 계획의 실행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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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에스이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예멘 후티반군에 대한 서방 세력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에즈와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호르무즈 해협이 모두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지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5.96%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샘 유서프 국제정치학 박사는 예멘 내 소식통을 인용 “후티반군은 중동의 주요 수로 세 곳을 모두 봉쇄하는 ‘알 아크사 삼각지대’ 계획의 실행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국제 물류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악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있는 지역으로 지중해와 홍해, 아라비아해를 잇는 국제 핵심 무역로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 지역에 있는 동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지부티와 아라비아 반도 예멘 남서부 사이의 해협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으로 북쪽으로는 이란, 남쪽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UAE,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국가들의 주요 석유, 가스 수출 무역로가 모두 막힐 것으로 보이면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러시아 발트해 연안 항구도시 우스트루가에 위치한 대형 화학물질 운송 터미널이 21일 우크라이나 무인기 공격으로 보이는 대형 폭발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 터미널에서 정제한 연료를 러시아군에도 공급한다는 점에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에스이는 천연가스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이 줄곧 폭등할 경우 주가에 영향을 받은 바 있는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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