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준 토트넘 MF→임대 생활 전전→‘뚱보’된 모습에 팬들 ‘충격’→“정말 재능 낭비 선수이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2019년 7월 2일 프랑스 리옹으로부터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6500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주었는데 당시만 해도 토트넘의 기록적인 이적료 지불이었다. 다름아닌 은돔벌레이다.
첫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은돔벌레는 토트넘에서 6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차츰 선발 자리에서 밀려난 그는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다시 리옹으로 떠났던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우승의 영광도 안았다.
하지만 은돔벌레는 나폴리를 떠나 올 시즌 튀르키예의 갈라타라사이로 이적했다. 당연히 임대였다.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시즌때까지이기에 음돔벌레는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갈수록 음돔벌레가 과체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은 ‘정말 재능 낭비 선수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외치면서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은돔벌레를 비난하고 있다.
영국 언론이 20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은돔벌레는 토트넘을 떠난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팬들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은돔벌레를 보고 충격을 받았을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은돔벌레는 튀르키예에서 6kg이나 체중이 더 나간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영상을 본 팬들은 은돔벌레가 토트넘 시절만큼 겅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토트넘 팬들은 5년전 토트넘에서 뛸 때 그 은돔벌레가 맞느냐고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외모가 변했다.
영상에는 다소 땅딸막해 보이는 은돔벨레가 센터 서클에서 공을 쫓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물론 카메라 각도 때문에 더 뚱뚱하게 나올 수도 있지만 팬들은 의구심을 갖는다.
팬들은 “와, 은돔벨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나는 몸매를 유지하지 못하는 축구 선수들에 대해 전혀 동정심이 없다” “은돔벨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었지만 일단 큰 돈을 벌면서 그의 내면에 있던 불은 사라졌다”고 비난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야심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다른 구단 팬들도 은돔벌레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토트넘 팬들을 비난했다. 특히 예전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일부 팬들이 “왜 그에게 6000만 파운드보다 더 주지 않았느냐고 당시 스포츠 디렉터에게 욕설을 퍼부었던 것을 기억한다”라고 지적햇다.
한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은돔벌레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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