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4Q 400억 원대 영업손실 전망…9%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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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9%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27만8500원) 대비 9.34%(2만6000원) 하락한 25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락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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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4분 기준 9.34%(2만6000원) 하락한 25만2500원
[더팩트|윤정원 기자]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9%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27만8500원) 대비 9.34%(2만6000원) 하락한 25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7만3500원으로 문을 연 에코프로비엠은 개장 이후 하락 폭을 키우며 장중 25만 원까지도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락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400억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주요 배터리 고객사들의 양극재 구매 물량도 줄었다"며 "삼성SDI와 SK온의 업황을 보면 4분기 전동공구 부진 지속과 북미 완성차 업체의 구매 물량 축소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 또한 종전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내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과 에코프로비엠의 삼원계 양극재 부문에서의 위상은 유지된다"면서도 "펀더멘탈을 과도하게 상회하고 있는 현 주가는 하락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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