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강호동·조덕현·송영조 3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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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민 대통령'을 뽑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세 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1990년 민선 도입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던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다가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다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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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민 대통령'을 뽑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세 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 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모두 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유력 후보 중 강 조합장은 5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장 이사를 지냈다. 지난 2020년 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득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조합장 역시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6선 조합장이다. 그는 △중앙회와 경제지주의 통합 △농촌 조합의 대도시 복합 점포 개설 △도농 상생 기반 마련을 공약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른다. 1990년 민선 도입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던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다가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다시 바뀌었다.
또한 '부가 의결권' 제도를 도입해 조합원 3000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3000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행사한다. 이에 따라 조합 수는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을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표수는 1252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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