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삼달리의 따뜻함, 드라마 공감해 준 시청자 덕분" [웰컴투 삼달리]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배우 지창욱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김형준, 제작 MI·SLL)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22일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를 통해 "2023년 연말과 2024년 시작을 조용필로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어느 날 조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은 뒤 고향 제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따뜻한 이야기. 지창욱은 극 중 개천을 지키는 조용필 역으로 열연했다. 조용필은 개천을 떠나 하늘로 비상하는 용을 꿈꿨던 조삼달과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줬다. 지창욱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매회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넸다.

지창욱은 "제주를 오가던 때가 어느새 지나간 추억이 됐다"며 "용필이의 진솔한 마음을 연기하며 새로운 사랑의 깊이를 느꼈고, 삼달리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삼달리의 따뜻함은 드라마를 보고 공감해 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완성됐다.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긴 시간 삼달리 안에서 함께한 감독님, 동료 배우분들, 누구보다 고생했을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또한 "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2024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올해의 열일을 예고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