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광·장성 대설주의보…광주·전남 최고 20cm↑ 눈

KBS 지역국 2024. 1.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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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 매서운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특히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미 장성과 영광, 광주 등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후에 나주와 담양 등 전남의 9개 시군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내일까지, 전남 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5~15cm, 일부 서해안 지역에 많이 오는 곳은 20cm 이상이고요,

전남 동부 지역에 1~5cm입니다.

여수와 흑산도, 홍도에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더 낮아지겠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 광주가 -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0도, 곡성 -3도로 어제보다 8도~13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 낮 기온 -2도, 해남과 완도 -1도로 춥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도~-1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이번 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 평년 기온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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