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서 뛴 김현, 수원 삼성으로 이적 "승격에 도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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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현(31)이 지역 라이벌팀인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12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등 다양한 팀을 옮긴 김현.
지난시즌에는 수원FC에서 22경기 3골에 그친 김현에 대해 수원 삼성은 "김현이 지난해 탈장 수술로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골 결정력을 향상해 팀의 공격력을 증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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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시즌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현(31)이 지역 라이벌팀인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수원 삼성은 22일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현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2012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등 다양한 팀을 옮긴 김현. 장신 공격수로써 각광받았지만 2021년 인천에서 29경기 7골, 2022년 수원FC에서 31경기 8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지난시즌에는 수원FC에서 22경기 3골에 그친 김현에 대해 수원 삼성은 "김현이 지난해 탈장 수술로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골 결정력을 향상해 팀의 공격력을 증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현도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를 자주 찾아 응원했다"며 "지난해 수원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올 시즌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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