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 교육경비 90억원 지원…교육활동코디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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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90억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민, 학교와 함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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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90억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보다 5억원 늘린 규모다.
구는 "지난 18일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심의·의결했다"며 "학교별 희망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보조금은 5개 분야 67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로는 ▲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23억100만원 ▲ 학교별 특화사업 등 프로그램 지원 19억7천800만원 ▲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4억3천만원 ▲ 구 중점 사업 및 긴급 현안 사업 42억9천100만원이다.
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활동코디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수업과 활동을 교육활동코디가 1대1로 도와주는 사업이다.
관내 모든 유치원의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비도 지원한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카페·상담실 조성, 초등학생 독서 활성화 '천권 읽기'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민, 학교와 함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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