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경찰과 추격전 펼친 간 큰 중학생

정성원 기자 2024. 1.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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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조선DB

차량 절도도 모자라 훔친 차량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며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군은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후 9시 25분쯤 강원 고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세워진 B(58)씨의 모닝 승용차를 훔친 혐의다. A군은 무면허 상태로 훔친 B씨 차량을 타고 도로 곳곳을 돌아다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2km가량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A군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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