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US오픈·아문디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상품 출시

이지혜 기자 2024. 1.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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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전용 라운지 이용, 명문 골프장 직접 라운드
US오픈이 열리는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 골프클럽/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US오픈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드도 직접 해보는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 13일 7박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애틀란타로 출발한다. 상품가는 1인 359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US오픈은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 오픈과 함께 PGA(미국프로골프협회)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윈담 클락(미국)이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공동 8위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첫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US오픈 패키지 숙소인 리츠칼튼 애틀랜타/롯데관광개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7월9일과 11일 두 차례 출발한다. 7박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20명 한정)로 인천-취리히를 탑승한다.판매가는 1인 227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아문디 에비앙은△ANA인스피레이션 △US여자오픈 △KPMG여자PGA챔피언십 △AIG여자오픈과 함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5대 메이저 대회이다. 지난해에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양 상품 모두 세계적인 플레이어의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으며 VIP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케이터링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US오픈 패키지는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드 3회를 제공한다. 아문디 에비앙 패키지는 대회 장소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에서 라운드 1회 및 현지 명문 골프장 라운드 2회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도시 간 이동 중에 여유로운 식사시간과 넉넉한 자유 시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롯데관광개발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4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를 1960만원에 출시해 2주 만에 44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PGA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패키지(1인 4790만원)는 고객 8명과 오는 4월11일 미국으로 출발 예정이다. 오는 7월 18일 영국으로 출발하는 디 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도(1인 2990만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번 패키지는 주로 대회만 관람하고 실제 라운딩 기회가 없는 기존 골프대회 여행상품과는 달리 대회 관람 이후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 3번의 라운딩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4개 메이저 골프대회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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