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LS 발행액 전년대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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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총 발행금액은 62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해외지수를 포함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1.3%(32조200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38.3%(24조556억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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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ELS 발행금액이 가장 규모 커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전년 대비 5.3%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총 발행금액은 62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전체의 94.2%(59조1989억원), 사모발행이 5.8%(3조6308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53조9166억원) 대비 9.8%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3조8049억원) 대비 4.6% 줄었다.
해외지수를 포함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1.3%(32조200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38.3%(24조556억원)를 차지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21조7000억원) 대비 15.7% 감소했고, 주요 해외 지수인 S&P500과 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모두 전년(25조3000억원·24조8000억원) 대비 10.6%, 2.9% 증가했다.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5조3973억원으로 소폭(1.3%) 감소했다.
발행회사별로 보면 메리츠증권의 ELS 발행금액이 7조444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메리츠증권을 포함한 주요 5개사(미래에셋·하나·한국투자·신한투자) ELS 발행금액은 총 30조6045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ELS 총 상환금액은 66조6654억원이다. 만기 상환금액은 26조95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0.4%를 차지했고,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37조4125억원(56.1%), 2조2972억원(3.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1352억원으로 전년(70조9059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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