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서 수천만 원대 도박하다 감금까지…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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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에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업주를 감금하고 협박한 일행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홀덤펍 업주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도박장 개장 및 방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50분쯤 "도박장에 친구가 감금돼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홀덤펍 내에 있던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업주 A 씨 1명에 대해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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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에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업주를 감금하고 협박한 일행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홀덤펍 업주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도박장 개장 및 방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또 해당 업장에서 도박한 이들 중 3명은 특수감금 등 혐의로, 8명은 도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홀덤펍에서 판돈 6000여 만 원을 A 씨의 계좌로 선입금한 뒤 판당 20만 원의 '텍사스 홀덤' 게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 씨가 인터넷 도박으로 판돈을 모두 잃어 환전을 해주지 않자 화가 나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며 감금하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 50분쯤 "도박장에 친구가 감금돼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홀덤펍 내에 있던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업주 A 씨 1명에 대해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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