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37%↑…트럭·전기버스 ‘잘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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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용차 생산기업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Bus SE)이 지난해 총 11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37% 개선한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트럭 '만 e트럭(MAN e트럭)'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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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판매 세 자릿수 뛰었네
상용 밴·엔진까지 고르게 성장 기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상용차 생산기업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Bus SE)이 지난해 총 11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37% 개선한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버스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5700대가량 판매됐다. 특히 장거리 주행용 버스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어난 1100여대를 기록했고, 전기버스 역시 193.2% 증가한 771대가 판매됐다.
상용 밴은 23% 늘어난 2만6600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엔진 사업 역시 순항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이 지난해 판매한 엔진은 약 1만1600대로 지난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절반 이상이 농업용 트랙터·콤바인 등에 탑재됐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트럭 ‘만 e트럭(MAN e트럭)’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 나섰다.
오는 2030년까지 출시하는 트럭 절반 이상, 시내주행용 버스 90%가량을 전기 상용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드리히 바우만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은 “제품군의 다양화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2023년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만트럭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강력한 팀워크를 통해 세분화돼 가는 고객의 니즈를 최상의 방법으로 충족시키고, 더욱 풍성한 차량과 엔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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