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으로 돌아온 천안함 용사 "전우 명예 걸고 서해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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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서 작전관으로 근무했던 박연수 중령이 신형 천안함장으로 취임합니다.
박 중령은 "전우들이 남겨준 사명이라 생각하고 바다를 지켜왔다"며 "천안함장 직책이 주어지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중령은 2006년 해군 학사사관 101기로 임관해 참수리-276호정 부장, 천안함 작전관,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 해군 장교보직심사위원회에서 신형 천안함장으로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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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서 작전관으로 근무했던 박연수 중령이 신형 천안함장으로 취임합니다.
박 중령은 오늘(22일) 오후에 열리는 취임식에 앞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면서 "적이 도발하면, 천안함 전우들의 명예를 걸고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중령은 "전우들이 남겨준 사명이라 생각하고 바다를 지켜왔다"며 "천안함장 직책이 주어지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천안함 전우 모두와 함께 전장으로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적이 도발하면 그곳을 적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은 박 중령이 천안함에서 일하는 것은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후 5천 50일 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중령은 2006년 해군 학사사관 101기로 임관해 참수리-276호정 부장, 천안함 작전관,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 해군 장교보직심사위원회에서 신형 천안함장으로 선발됐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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