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민주당 인재 9호로 영입

김영호 기자 2024. 1.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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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전 사장 “경쟁 판도 바꿀 신기술 돌파구 찾겠다”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22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9호 인재로 영입했다.

1964년 경상남도 산청 출신인 공 전 사장은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2005년 현대·기아차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현대차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 사장 등을 지낸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그는 기업현장 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경제분야의 식견을 넓혀왔고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역량을 발휘해왔다.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공 전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대로 하락했고 심지어 0%대 저성장 시대가 우려되는 것이 직면한 현실”이라며 “우리 경제가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산업에 혁신의 옷을 입히고 경쟁의 판도를 바꿀 신기술에서 돌파구를 찾아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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