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랩,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33년 만의 PGA 아마추어 챔피언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1. 22.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3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이 나왔다.

PGA 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 필 미펄슨(미국)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던랩은 아마추어로서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그리고 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닉 던랩.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3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이 나왔다.

닉 던랩(미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29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와 1타 차 우승이다.

던랩은 미국 앨라배마대학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다.

PGA 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 필 미펄슨(미국)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던랩은 아마추어로서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그리고 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만 우승 상금 151만 2000달러(약 20억원)는 준우승자 베자위덴하우트에게 돌아갔다.

대신 던랩은 PGA 투어 2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4시즌 중 언제든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PGA 투어에 따르면 던랩은 프로 진출을 추진 중이었다. 만약 프로로 전향하지 않을 경우 비회원 규정에 따라 최대 12개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다.

던랩은 "(다음 일정은) 잘 모르겠다"면서 "방금 우승했기에 조금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나 혼자의 일이 아니다"고 웃었다.

한편 김시우와 임성재, 이경훈은 나란히 19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