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파서 좋겠다?”…편두통 한자 3명 중 1명 사회적 낙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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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3명 중 한 명이 편두통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 대학 의대의 로버트 샤피로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편두통이 있는 5만9천1명(평균연령 41.3세, 여성 74.9%, 백인 70.1%)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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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3명 중 한 명이 편두통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 대학 의대의 로버트 샤피로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편두통이 있는 5만9천1명(평균연령 41.3세, 여성 74.9%, 백인 70.1%)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0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의 31.7%가 편두통으로 인한 사회적 낙인을 ‘자주’ 또는 ‘아주 자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은 편두통의 고통을 평가절하 당하는 것과 편두통을 이용한다는 오해를 받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편두통의 고통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깎아내리거나, 편두통을 핑계로 2차 이득(secondary gain)을 얻는다고 생각한다는 것.
2차 이득이란 어떤 이득을 위해 아픈 것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표면적으로는 편두통에서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속으로는 벗어날 마음이 없음을 말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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