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바레인에 29-33 패배…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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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바레인에 패배,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핸드볼선수권 결선리그 2조 3차전에서 바레인에 29-3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결선리그서 2무1패로 조 3위 기록,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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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바레인에 패배,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핸드볼선수권 결선리그 2조 3차전에서 바레인에 29-3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결선리그서 2무1패로 조 3위 기록,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강전구가 7골, 김연빈이 6골, 골키퍼 이창우가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바레인은 강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던 한국은 후반 13분 이현식의 득점으로 21-23까지 추격했으나 그 고비를 넘지 못했고 이후 21-26까지 벌어지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한국은 막판 강전구와 진유성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갔지만 결국 29-33, 4점 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놓쳤던 남자 핸드볼은 아시아선수권 상위 4개 팀에 주는 2025 세계선수권 출전마저 무산됐다.
한국은 23일 오전 1시 결선리그 1조 3위 이란을 상대로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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