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쉬었는데 복귀전-복귀골 작렬’….아스널-첼시 이어 맨유까지 원한다

김민철 2024. 1.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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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스널, 첼시와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스널, 첼시와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아스널, 첼시는 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자로 토니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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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스널, 첼시와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스널, 첼시와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렌트 포드 입단과 함께 기량이 만개했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기대를 모았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1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토니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가 적발된 토니는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전 아스널 풀백 바카리 사냐(40)는 “무려 6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의 격렬함에 적응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토니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했겠지만 훈련과 실전에 뛰는 것은 많이 다르다. 만약 아스널이 토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 그것이 나의 유일한 걱정거리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우에 불과했다. 토니는 지난 21일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올시즌 리그 21라운드에서 1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토니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 아스널, 첼시는 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자로 토니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겨울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니는 아직까지 브렌트포드와의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브렌트포드는 거액의 제안에 귀를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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