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휴대전화·노트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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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에 대해 경찰이 최근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실시해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 2대를 확보했다.
경찰은 앞서 포렌식을 진행했던 전자기기를 제외한 추가 압수수색이다.
황의조는 '과잉 수사'라고 주장하며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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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소환 조사 가능성 높아…"일정 조율 중"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실시해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 2대를 확보했다.
경찰은 앞서 포렌식을 진행했던 전자기기를 제외한 추가 압수수색이다.
황의조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는 일주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황씨를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12일과 15일까지 총 3차례 황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황씨는 2차 소환 조사 전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총 2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불응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6일 법무부를 통해 황의조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 황의조는 '과잉 수사'라고 주장하며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신청서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 #불법촬영 #압수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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