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러너, 피지컬 중시 게임성으로 차별화 모색

문원빈 기자 2024. 1.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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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이 2024년에도 게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힌 연구를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타이틀 '웨이크러너'를 앞세워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데이브 더 다이버, 낙원에 이어 민트로켓 라인업 중 세 번째로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는 '웨이크러너'는 팀 PvP 액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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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로켓 세 번째 도전작’ 가감속 컨트롤 활용한 근접 전투 강조

넥슨 민트로켓이 2024년에도 게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힌 연구를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타이틀 '웨이크러너'를 앞세워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데이브 더 다이버, 낙원에 이어 민트로켓 라인업 중 세 번째로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는 '웨이크러너'는 팀 PvP 액션 게임이다. 성장 요소와 전략이 중요시되는 MOBA 장르와는 다르게 플레이어의 순발력과 가감속 컨트롤을 통한 근접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다.

여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 시점을 적용해 액션성과 속도감의 쾌감을 강화하고 게임의 보는 재미까지 섭렵했다.

'웨이크러너'는 오는 2월 5일부터 13일까지 스팀에서 첫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임채현 민트로켓 웨이크러너 디렉터는 "가속도를 활용해 이동과 공격의 참신한 재미를 제공하고 빠른 속도감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첫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다음 단계 개발 방향성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세계관 배경 '포스트 아포칼립스 지구'

'웨이크러너'는 폐허가 된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게임으로, 공상 과학을 주류로 하는 사이버펑크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웨이크러너'의 세계관은 생체 데이터 칩으로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된 인간 '웨이커'의 등장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웨이커'로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지만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각 나라의 수장, 기업 총수, 군사 조직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의 일부를 파괴해 지구로 추락시키는 데, 이 과정에서 지구는 멸망하고 문명은 몰락하게 된다. 폐허가 된 지구 곳곳에는 중력 이상 현상이 나타남과 동시에 새로운 물질이 탄생한다. 이 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격렬한 대립이 일어난다는 설정으로 게임은 진행된다.

 

■ 가속도와 탑뷰 시점 조합으로 차별화

웨이크러너는 캐릭터 이동의 방법으로 '가속도'를 활용했다. 기존의 팀 대전 액션 게임에선 방향키를 눌러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는 데서 그쳤다면, '웨이크러너'는 이동의 속도값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자 게임의 핵심적인 묘미다.

특히 탑뷰 시점을 적용해 빠른 속도가 주는 희열과 부딪히는 쾌감을 극대화했으며, 난투 장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원샷 원킬'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유저는 각 모드마다 상이한 기믹과 전투 환경 속에서 전술을 빠르게 수립해야 한다. 특히, 거점을 점유하고 점령하는 모드에선 체력 유지가 중요한 데,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아이템을 적절한 기점에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픽업 아이템으로 근접 공격 속도나 이동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대미지를 감소시키고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어 빠르게 획득해 우위를 점해야 한다.

 

■ 특색 있는 캐릭터로 즐기는 팀 대전 액션

대전 게임의 재미를 구성하는 요소 중 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도 한몫을 차지한다. '웨이크러너'에서는 총 7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리스폰될 때 언제든 다른 캐릭터로 변경할 수 있다.

캐릭터별로 전투 스타일이 상이하기 때문에 팀 내에서 캐릭터 비중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데, 가령 체력 회복 기술이 있는 '지아'와 공격 중심의 캐릭터를 적절히 배치하면 '팀 데스매치'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또한 근접 전투 중심의 게임이지만 캐릭터별로 원거리 공격기가 하나씩 주어지며 이외에도 '특수 공격'과 '궁극기'를 포함하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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