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고효율 기기와 간판 교체

/하나은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은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하나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효율·디지털 기기 지원 △간판·실내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3가지다.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은 이달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2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교체한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약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하며, 노후 간판 교체와 내부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

또 토탈 솔루션 컨설팅은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대 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은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원큐 앱(애플리케이션)의 ‘사장님 ON’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외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소상공인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50명에게 식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