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계조작 의혹' 김수현 전 정책실장 검찰 출석

홍민성 2024. 1. 22.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당시 사회수석비서관이던 김 전 실장은 장하성 전 정책실장 지시로 국토부가 집값 변동률 '확정치'(7일간 조사 후 다음 날 공표)를 공표하기 전 '주중치'(3일간 조사 후 보고)와 '속보치'(7일간 조사 즉시 보고)를 청와대가 먼저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전지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당시 사회수석비서관이던 김 전 실장은 장하성 전 정책실장 지시로 국토부가 집값 변동률 '확정치'(7일간 조사 후 다음 날 공표)를 공표하기 전 '주중치'(3일간 조사 후 보고)와 '속보치'(7일간 조사 즉시 보고)를 청와대가 먼저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