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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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가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광산업체인 흥틴미네랄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베트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 계약은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의 시작으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영구자석 제조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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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가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광산업체인 흥틴미네랄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흥틴미네랄이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자력을 영구히 보유하는 영구자석은 첨단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베트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할 계획이다. 올해 200톤으로 계획한 연간 공급량은 내년부터 500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화물 구매를 시작으로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도 본격 추진한다. '원광 →산화물→금속·합금→영구자석→전기차'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희토류 공급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주도 개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 계약은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의 시작으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영구자석 제조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토류 외에 베트남 국영기업인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TSC와 협업 중인 해저케이블 사업도 속도를 낸다. LS에코에너지와 PTSC는 지난해 10월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S에코에너지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PTSC가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양사는 사업을 주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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