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8강서 프리츠 넘으면 시너와 4강 유력 …우승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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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계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하며 그랜드슬램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19위·프랑스)를 3-0(6-0 6-0 6-3)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통산 58번째 그랜드슬램 단식 8강에 진출함으로써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인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14번째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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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19위·프랑스)를 3-0(6-0 6-0 6-3)으로 물리쳤다. 첫 두 세트를 ‘베이글 스코어’(한 쪽이 점수를 못 내 0점(베이글 빵 모양)으로 패배)로 만든 그는 1시간 4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조코비치는 통산 58번째 그랜드슬램 단식 8강에 진출함으로써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인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통산 24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 중 10개를 멜버른에서 따냈다.
조코비치는 14번째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이는 그의 11번째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걸 의미한다. 조코비치는 최근 8강에 오른 13번 중 10번을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작년 니토 ATP파이널스에서 시너에 1승1패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졌지만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어 열린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준결승에선 단식과 복식 모두 시너에게 패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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