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취약계층 주거 복지사업에 9억원 투입…700가구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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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13개 사업에 9억원을 투입, 700여가구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취약계층 대상 주거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거 복지 종합계획은 ▲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 주거 취약가구 주거안정 도모 ▲ 주거비 부담 완화 ▲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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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3개 사업에 9억원을 투입, 700여가구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취약계층 대상 주거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거 복지 종합계획은 ▲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 주거 취약가구 주거안정 도모 ▲ 주거비 부담 완화 ▲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우선 시는 민간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용인권 주거복지지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또 고시원과 쪽방 등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건축물에 거주하고 있는 60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시비 1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밖에 시는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13개 사업을 계획했다"며 "이번 주거 복지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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