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청·전라에 대설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현화영 2024. 1.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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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오전 8시30분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은 20㎝ 이상, 제주 산지는 30㎝ 이상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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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위기경보 '관심'서 '주의'로 상향
제주 산간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한라산 ‘1100 도로’로 연결되는 어승생 삼거리에서 경찰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오전 8시30분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은 20㎝ 이상, 제주 산지는 30㎝ 이상이 예보됐다.

중대본은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의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나 보행로 등에 대한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버스 정류장과 응달 지역, 계단 등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를 수시 보충하라고 지시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 특보와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감속 운행 및 월동용품 준비 등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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