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상위 1%' 포함

김현수 2024. 1.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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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가 실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의 10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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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가 실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의 10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에코바디스가 지난해 삼성바이오의 2022년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이 회사는 2021년 활동 평가에서는 골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 6곳과 기후변화 대응 공개서한을 발표했으며, 영국 왕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 시장 이니셔티브(SMI),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등 국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후 변화 대응,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ESG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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