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항암 때 남친이 먼저 삭발…직접 머리 깎아줬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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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이 함께 자리해 25년 전 서정희 가족들과의 인연, 서정희 어머니 소개로 처음 만나 함께 일을 시작하며 사랑을 키워온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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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서정희 김태현. 사진 ㅣ채널A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80년대 원조 CF퀸’ 데뷔 45년차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해 서울 광진구에 직접 지은 자택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이 함께 자리해 25년 전 서정희 가족들과의 인연, 서정희 어머니 소개로 처음 만나 함께 일을 시작하며 사랑을 키워온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특히 서정희는 2022년 발병한 유방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 크게 상심했을 때, 김태현이 먼저 삭발을 하고 직접 머리를 깎아주었다”며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사랑으로 유방암을 이겨낸 사연을 밝힌다. 이에 딸 서동주는 “엄마가 나보다 아저씨(김태현)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잘 이겨내줬다. (엄마지만)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한다.

서정희는 27살에 결혼해 32살에 이혼한 딸 서동주에게 “엄마랑 딸이 둘 다 이혼한다는 것을 용납하기 힘들었다”며 “딸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서동주는 “이혼 후 안 해본 것들을 마음껏 해봤다. 이제는 안정을 찾고 싶다”며 재혼에 대한 희망까지 내비쳐 모두의 응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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