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통령실 사퇴요구설’에 한동훈 테마주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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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관련 정치테마주가 2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대통령실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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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관련 정치테마주가 2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1440원(8.65%) 내린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디티앤씨알오도 전 거래일 대비 5.96% 하락한 1만1210원에 거래 중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이성규 사외이사가 한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홀딩스(-6.14%)와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6.48%), 덕성우(-6.85%)도 일제히 하락세다.
와이더플래닛과 대상홀딩스는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한 비대위원장 테마주로 묶였다. 대상홀딩스는 이씨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에 속한다.
이날 오전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대통령실이 자신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직 사퇴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을 관련 공천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 관련 입장 표명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 명품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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