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올해 정책 목표 '평온한 시민 일상 확보'

"시민 참여 확대하는 공동체 안전망 구축해 체감 안전·만족도 높여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올해 정책 목표를 '평온한 시민 일상 확보'로 설정하고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부명 청장과 각 부장·과장 등 총경급 이상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처럼 정했다.

울산경찰청은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한 준법질서 확립', '공동체 안전망 구축', '고유 체계·기반 마련', '조직 활력 제고' 등을 선정했다.

또 5대 핵심과제로 ▲ 불법집회·시위 대응 및 대규모 인파 관리 방안 ▲ 민생침해범죄 대응 및 형사기동대 효율적 운영 방안 ▲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고도화 등 범죄예방 활동 및 기동순찰대 효율적 운영 방안 ▲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정교화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체계 확립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치안 행정 추진 과정에 관계기관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해 체감안전도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시민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치안 확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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