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자수 유명 래퍼=나" 주장했다가 "장난, 스스로가 한심"

▲ 뉴챔프. 출처| 뉴챔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뉴챔프가 자신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당사자라고 주장한 뒤 파장이 커지자 "장난이었다"고 사과했다.

뉴챔프는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라며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20일 밝혔다.

19일 30대 유명 래퍼 A씨는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자신이 마약을 했다며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자수 의사를 전했고, 경찰은 A씨를 입건 전 수사(내사) 중이다.

유명 래퍼의 마약 의혹이 제기되자 뉴챔프는 "'다 무거따(신곡명)'를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라고 자신이 마약으로 자수한 래퍼라고 주장했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제가 죄송한 이유는 마약을 하고 자수한 유명 래퍼의 신상이 누군지 주목되는 가운데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데 대한 것"이라며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뉴챔프는 2013년 데뷔했고, 엠넷 '쇼미더머니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총 3번의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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