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SH공사 업무협약…국립한국문학관 연초 착공

신재우 기자 2024. 1. 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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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27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국립한국문학관의 원활한 건립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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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한국시인협회 유자효 회장,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겸임), 작가 장석주, 에릭양 에이전시 김희순 대표, 케이엘(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정은귀 한국외대 교수,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 오형엽 교수, 한국문학관협회 전보삼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3.11.2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27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국립한국문학관의 원활한 건립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이후, 현재 건립공사 발주 중으로 올해 초 공사 수행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 기자촌근린공원 1만3248㎡ 부지에 건립된다.

이날 유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도 연다.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와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등이 참석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국가대표 문학관”이라며 “성공적 건립을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자 문체부의 핵심사업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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