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8년 만의 '헤드윅'…"여전히 심장 뜨겁게 하는 작품"

박혜진 2024. 1.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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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8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헤드윅'은 다음 달 3월 2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조정석은 2006년, 처음으로 '헤드윅' 무대에 올랐다.

조정석은 "마흔이 넘어도 '헤드윅'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지키게 됐다"며 "4번의 시즌을 함께했지만, 할 때마다 재밌고 여전히 제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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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조정석이 8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헤드윅'은 다음 달 3월 2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이야기다. 지난 2005년 한국 프로덕션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았다. 

조정석은 2006년, 처음으로 '헤드윅'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08년, 2011년, 2016년에 참여한 바 있다. 재치 있는 연기와 좌중을 압도하는 에너지로 사랑받았다. 

조정석은 "마흔이 넘어도 '헤드윅'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지키게 됐다"며 "4번의 시즌을 함께했지만, 할 때마다 재밌고 여전히 제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설렌다.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지 저 스스로도 궁금하다"면서 "관객분들도 함께 궁금해하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콘셉트 사진도 공개했다.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핑크 헤어를 소화했다. 망사 스타킹, 화려한 네일, 짙은 메이크업 등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헤드윅' 측은 "무대 장치, 영상, 공연 실시간 중계 등 여러 무대 요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잼엔터터엔먼트, (주)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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