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전셋값 25주째 상승···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월 분양
[서울경제] 경기도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수원시 영통구의 전셋값은 25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12월 경기도 전셋값은 전월대비 0.43% 증가했다. 지난 11월 0.8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둔화됐다. 주간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3주차 0.21% 상승에서 1월 둘째 주 0.05% 상승으로 증가폭 감소가 뚜렷하다.
이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전셋값도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가폭이 둔화되더니 12월 0.23%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경기도 내에서도 수원시 영통구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둘째 주 영통구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대비 0.22% 증가하면서 25주 연속 상승세다. 경기도 내에서 25주 연속 전셋값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수원 영통구가 유일하다.
수원 영통구의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이유로 적정 신규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2021~2023년 3년간 영통구 신규 공급 아파트는 단 4534가구에 불과하다. 3년간 수원시 전체에 공급된 3만 2348가구 중 영통구에 공급된 물량이 가장 적다. 또한 영통동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아파트 비율은 94.4%에 달해, 영통구 내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은 편이다.
전셋값 상승세로 매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셋값이 상승하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 경제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월세보다는 매매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 주도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환대출’ 서비스도 주택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앞으로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매영로, 봉영로, 덕영대로 등 주변 도로여건이 잘 정비돼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가 가까이 있다. 영통역 주변의 대형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지상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일부 타입 제외)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최신 특화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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