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유연석·전동석, 3월 개막 뮤지컬 '헤드윅' 타이틀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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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이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로 무대에 오른다.
조정석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헤드윅 역으로 돌아온다.
유연석은 7년 만에 헤드윅 역을 맡는다.
전동석은 2019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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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학 역 장은아·이예은·여은 캐스팅
샤롯데씨어터 입체적·풍성한 공연 예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이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로 무대에 오른다.
조정석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헤드윅 역으로 돌아온다. 조정석은 2006년부터 헤드윅과 함께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과 표현을 선보였다. 조정석은 “예전에 마흔이 넘어도 헤드윅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지키게 됐다”며 “할 때마다 재밌고 또 여전히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어서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7년 만에 헤드윅 역을 맡는다. 2017년 처음으로 ‘헤드윅’ 무대에 섰던 유연석은 당시 섬세한 연기와 탁월한 노래로 헤드윅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유연석은 “7년 만에 ‘헤드윅’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라며 “좀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매력의 ‘연드윅’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동석은 2019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에 오른다. 전동석은 “다가오는 봄, 헤드윅을 다시 만나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흘러간 시간만큼 더욱 깊어진 헤드윅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존 카메론 미첼(대본), 스티븐 트래스크(작사·작곡)의 손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1994년 뉴욕 맨해튼의 작은 록 클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금세기 최고의 ‘록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선 2005년 250석 규모의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초연했다. 2016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겼고, 2021년에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보다 확장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14번째 시즌으로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씨어터에서 무대 장치, 영상, 실시간 중계 등을 활용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윅’은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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