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데드맨' 메가토크 지원 사격…영화 '괴물' 인연

정유진 기자 2024. 1.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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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영화 '괴물'의 공동 각본가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 '데드맨'의 메가토크에 참여한다.

22일 제작사인 ㈜팔레트픽처스,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2월3일 개최되는 '데드맨'의 메가토크에 참석한다.

봉 감독이 참석하는 '데드맨'의 메가토크는 2월3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애트모스관 영화 상영 후, 하준원 감독과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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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영화 '괴물'의 공동 각본가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 '데드맨'의 메가토크에 참여한다.

22일 제작사인 ㈜팔레트픽처스,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2월3일 개최되는 '데드맨'의 메가토크에 참석한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봉 감독이 참석하는 '데드맨'의 메가토크는 2월3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애트모스관 영화 상영 후, 하준원 감독과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메가토크는 봉준호 감독이 스페셜 모더레이터로 나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의 공동 각본과 스크립터로 참여한 하준원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데드맨'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번 '데드맨' 메가토크에서는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라는 독특한 소재에 얽힌 비하인드는 물론, 인생의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과시하는 조진웅,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로 변신해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희애, 그리고 이만재의 뒤를 쫓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 운영자 공희주 역으로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는 이수경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름을 쫓는 인물들의 숨막히는 추적극을 완성해 낸 주역들이 영화에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내며 관객들과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데드맨' 메가토크 GV 예매는 이날 오후 5시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콘텐츠웨이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메가토크에 참석한 관객 전원에게는 상영 종료 후 영화 '데드맨' 오리지널 굿즈 뱃지 세트가 증정된다.

'데드맨'은 오는 2월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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