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외계+인' 2부, 지난 주말도 1위…흥행 전망은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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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지난 주말에도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지만, 흥행 전망은 밝지 않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주말 사흘간(19∼21일) 27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4.2%)이 관람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외계+인' 2부의 최종 관객 수도 흥행에 실패한 1부(154만명)를 크게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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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지난 주말에도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지만, 흥행 전망은 밝지 않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주말 사흘간(19∼21일) 27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4.2%)이 관람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도 주말을 거치면서 100만명을 돌파해 109만2천여명에 도달했다. 지난 10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이 영화는 이후 단 하루도 1위를 내놓지 않았다.
순위상으로는 순항 중이지만, 관객을 동원하는 힘은 떨어지는 양상이다. 개봉 이후 첫 주말(12∼14일) 관객 수도 48만여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외계+인' 2부의 최종 관객 수도 흥행에 실패한 1부(154만명)를 크게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주말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는 13만3천여명(16.1%)의 관객을 모아 2위였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9만1천여명·11.5%)이 그 뒤를 이었다. 개봉한 지 두 달이 됐는데도 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가 1천294만6천여명에 달해 곧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인 '도둑들'(1천298만명)을 따라잡을 전망이다.
'외계+인' 2부는 정상 자리도 곧 내줄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을 보면 24일 개봉하는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가 20.6%로 1위에 올라 있고, 31일 개봉 예정인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웡카'(17.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외계+인' 2부(8.7%)는 3위로 밀려난 상태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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