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시안컵 2연승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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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만을 상대로 승점 1을 보탠 조 2위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남기고 16강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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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릅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합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들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 1988, 199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FIFA 랭킹 56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8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9분과 후반 7분, 키르기스스탄 한 명씩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고, 전반 35분 무함마드 칸누, 후반 39분 파이살 알감디의 연속골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113위)과 오만(74위)이 0-0으로 비겼습니다.
오만을 상대로 승점 1을 보탠 조 2위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남기고 16강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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