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상습 침수' 고양시, 기후변화 대비 배수 역량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기후변화와 집중 호우로 예상되는 저지대 물난리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보다 지대가 낮아 장마철 침수가 잦은 덕양구 성사천 하류의 강매배수펌프장을 증설해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를 막기로 했다.
도촌천·대장천·행신천 일대에 설치된 신평배수펌프장은 증설과 함께 지붕 방수, 외벽 복합패널 설치, 노후시설 보강 등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기후변화와 집중 호우로 예상되는 저지대 물난리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보다 지대가 낮아 장마철 침수가 잦은 덕양구 성사천 하류의 강매배수펌프장을 증설해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를 막기로 했다.
2026년 준공 목표인 펌프장 증설이 완료되면 분당 배수량이 현재 2천640㎥의 2.5배 규모인 6천700㎥로 증가한다.
유수지 면적과 저수용량도 50년 최악 강우를 견딜 수 있게 설계돼 강매동과 행신동 일대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인근 한류천의 대화배수펌프장에는 펌프 6대를 전동 형으로 교체해 분당 배수 용량을 390㎥ 늘릴 계획이다.
장항 공공주택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조성돼 홍수 위험이 커진 장항수로 유역에는 배수펌프장이 신설된다.
도촌천·대장천·행신천 일대에 설치된 신평배수펌프장은 증설과 함께 지붕 방수, 외벽 복합패널 설치, 노후시설 보강 등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의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수 역량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