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서 전장연 활동가 체포…올들어 세 번째

이기범 기자 2024. 1.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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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전장연 활동가가 체포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30분쯤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다른 장애인 활동가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같은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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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22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형숙 공동대표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전장연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전장연 활동가가 체포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30분쯤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다른 장애인 활동가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등은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으로 이동해 내린 후 이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전장연은 출근길 선전전과 함께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3주기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같은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에도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던 중 체포됐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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