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일대 털렸다하면 이 사람 찍혔다…2주간 16회 절도

범행 현장이 담긴 경북의 한 식당 CCTV 영상 캡쳐 화면(독자 제공). /사진=뉴스1

경상권 일대 식당과 사무실 등지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가 덜미를 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과 울산, 경북의 식당·사무실 등에 침입해 16회에 걸쳐 현금 등 금품 410만원 상당을 훔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으로 A씨를 추적했다. 이후 이달 9일 대구의 한 모텔촌 부근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