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 CJ ENM, 콘텐츠 제작 재개에 자회사 적자 축소…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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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이 올해 콘텐츠 제작과 납품이 재개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22일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줄어든 1조2239억원, 영업이익 같은 기간 246% 늘어난 229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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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이 올해 콘텐츠 제작과 납품이 재개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22일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높였다. CJ ENM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1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줄어든 1조2239억원, 영업이익 같은 기간 246% 늘어난 229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광고와 홈쇼핑 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콘텐츠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4편 납품, 티빙 제작비 부담 완화와 오리지널 작품 2편의 해외 판매로 자회사 적자가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2023년 합산 적자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올해 1200억원 가량까지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10월 빌리프랩 매각과 12월 피프스시즌의 투자 유치, 넷마블 지분에 대한 EB(교환사채) 발행 검토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자 비용 부담 완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된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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