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024년 영업마케팅 효율성 극대화 전략 제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휴젤이 2024년도 첫 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개최하고 영업마케팅 효율성 극대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휴젤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더십 유지와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휴젤은 지난 18일, 19일에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OA를 개최했다.
이번 POA는 2023년 주요 성과 리뷰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 목표와 품목별·국가별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보툴렉스’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도 마련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적응증 확대,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HA 필러 ‘더채움’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제품력과 안전성에 기반해 브랜드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론칭한 ‘바이리즌’은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 대상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봉합사 ‘블루로즈’ 또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아카데미·웨비나·3D 영상 제작·디지털 가이드북 제공 등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와 연계해 라이브 데모, 체험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휴젤은 국내 견조한 성장세와 더불어, 아시아·남미·유럽 등 기존 해외 시장은 물론 호주·캐나다 등 최근 진출에 성공한 신규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출시한 필러와 봉합사 인지도 제고와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 일본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며, 인도네시아는 한국 유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유럽은 기출시된 국가에서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신규 허가 국가에서 제품 론칭을 진행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남미는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브라질을 필두로 주요 국가에서 유통사와 긴밀히 협업하며 고객 확보와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
휴젤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대, 신규 시장 출시 등이 예정된 만큼 영업ᆞ마케팅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진정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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