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았었는데” 상간남 피소 강경준 아들 ‘고려 거란 전쟁’ 엑스트라 등장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캡처)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강경준(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지만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경준과 장신영의 아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한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강경준 아들은 1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 단역 '관청 신하' 역할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사 없이 지나가는 역할인 만큼 짧은 분량이었다.

이는 지난해 연말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진행된 것으로, 해당 방송에서 강경준은 배우를 꿈꾸는 아들을 데리고 '고려 거란 전쟁' 촬영장을 찾았다.

'고려 거란 전쟁'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한솔 PD는 연기에 대해 열정을 보이는 강경준의 아들을 향해 즉석 엑스트라 출연을 제안했고, 급히 진행된 출연과 처음 해보는 수염 분장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해 김한솔 PD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한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3일 처음으로 불거졌다. 지난해 연말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것.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강경준은 침묵을 지키며 의혹 해소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경준 부자가 출연하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해당 보도 이후 "강경준 촬영분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은 본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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