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갈 수 있는 행선지 또 하나 늘었다? 이번엔 마이애미 언급
모두가 기다리는 계약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류현진(37)이 갈 수 있는 행선지가 또 하나 늘었다. 이번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마이애미의 팬 매체인 ‘말린 마니악’은 22일 ‘마이애미가 류현진과 계약할까? 마운드 강화를 위한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과 1년 계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는 지난해 자니 쿠에토를 연봉 850만 달러, 2024년 옵션 1050만 달러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류현진 역시 그와 비슷한 계약이면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1500만 달러면 가능한데, 스캇 보라스는 다년 계약을 바라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다. 1년 계약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늘 한화에서 끝내겠다고 얘기해왔다. 여기에 30대 후반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년 계약은 어렵다. 현지 매체들도 1년, 또는 1+1년의 짧은 계약이 류현진에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얘기해왔다.
마이애미도 선발 투수 보강이 시급한 팀 중 하나다. 우선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토미존 수술을 받아 올해 마운드에 서지 못한다. 알칸타라의 1년 공백을 메울 선발 투수가 절실한데, 류현진이 그 대체로 적절하다는 것이다. 말린 마니악은 “류현진은 지난해 복귀 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6, WHIP 1.288을 기록했다.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고,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나 1년 계약을 수용할 수 있다면 마이애미에게도 합리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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