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큰누나 산다라박 결혼 생각 없어”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미미가 ‘조선의 사랑꾼’에 첫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천둥·미미 커플과 함께 천둥의 두 누나 산다라 박과 박두라미가 출연한다.

이날 산다라 박은 천둥에 대해 "늘 제가 업어 키웠다고 하는, 정말 막둥이로 애지중지 키운 동생"이라고 했다. 박두라미는 천둥을 "2살 차이 남동생인데도 오빠처럼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누나들보다 먼저 결혼을 하게 된 천둥은 "큰누나는 결혼 생각을 안 한지 좀 됐고, 둘째 누나도 이별한 지 좀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미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니들과 정말 친해지고 싶다"며 "그냥 일반인 언니였다면 오히려 더 괜찮았을 것 같다"고 했다.

천둥 없이 산다라 박·박두라미·미미 세 사람만 남게 된 상황도 발생한다. 현장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미미는 시누이들 반대 방향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결국 어색한 웃음이 정적을 깬 뒤 박두라미는 "우리 원래 웃기만 하잖아?"라고 겨우 한 마디를 건넨다. 하지만 그 뒤에도 세 사람은 또 다시 침묵을 지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천둥과 미미는 오는 5월 결혼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